2015 본지 신년회 및 운영위원회 총회가 23일 오후 6시 부산 동구 초량동 씨젠의료재단 10층 비노시티에서 열렸다.
제1부 운영위원회 총회는 제2대 정분옥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운영위원회 규정과 2015년도 사업계획안을 상정, 원안 통과 시키고 제2부 행사는 탈북주민 조수정(37)씨를 초청, 북한의 실상과 통일의 시대 안보의 중요성도 함께 알리는 안보특강을 가졌다.
한편 이날 조수정 강사는 최근의 남북관계 설명을 통해 북한에 대한 인식과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웠다. 북한에서 태어나 결혼후 2008년 탈북하여 중국, 라오스, 태국 등을 거처 두 달여 만에 우리나라에 입국. 안보강사로 활약하고 있다.
이날 조 강사는 생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식량주거 의료 문제 , 자유억압 등 외부에 알려진 것과 다른 북한의 실태를 생생하고 현실감 있게 설명했고, 남한에서 생활하면서 느끼는 현상 등의 이야기를 통해 민주주의의 소중함과 바람직한 통일관을 강조했다.
안선영 기자
[2015년 1월 23일 제60호 12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