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도시 부산, 함께여는 새해”를 슬로건으로 2015년도 부산여성계 신년 인사회가 지난 6일 오후 3시 부산 중구 영주동 코모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신년회에는 서병수시장과 권순진여사를 비롯 이해동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교육감, 권기선 부산지방경찰청장, 유재중 배덕광 국회의원 등 여성계 인사200여명이 참석, 발전적인 한 해를 기약했다.
먼저 개막식은 부산지방경찰청 포돌이공연단의 노래와 마술공연으로 즐겁고 재미난 무대를 열었고, 서병수 시장의 신년사에 이어 이해동 시의장, 김석준 교육감이 축사, 권기선 부산지방경찰청이 축사를 통해 여성의 역할과 사회적 기여경제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여성의 참여확대 필요성 역설했다.
매년 초 열리는 부산여성신년인사회는 부산여성들의 새로운 도약과 비전으로첫 출발을 알리는 동시에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되고 있는 자리. 부산지역 대표적 여성단체 협의체가 부산여성가족개발원과 함께 협력하여 합동으로 준비하고 있는 새해맞이 행사다.이날 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은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영상축사로 대신했으며, 양성평등기본법이시행되는 의미있는 을미년 명실공히 실질적인 양성평등실현을 다져가는 해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식후 축하공연으로 마련된 연제구 꿈나무 어린이합창단의 “동생을 낳아주세요” 퍼포먼스와 앙증맞은 춤노래 공연은 밝고 희망찬 에너지를 여성들의 가슴에 심어주면서 박수갈채를 받았다.
기초단체의 경우 김은숙 중구청장, 송숙희 사상구청장 등 여성구청장을 비롯각 구별 구청장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지역 여성지도자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의 박수를 받기도. 년초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여성인사들에게 얼굴비추기 행사는 아무리 바빠도 빠질수 없는 자리가 되어가면서 생활정치인들의 또 다른 파워형성의 장을 이루었다.
[2015년 1월 23일 제60호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