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문탠로드&벚꽃길 걷기’행사가 오는 4월 11일 오후 5시에 열린다.
‘동화 속 주인공과 함께하는 달빛 아래 벚꽃 산책’을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서 출발해 달맞이길 문탠로드를 동화 속 주인공과 함께 걷고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함께 8시까지 진행된다.
<별주부전>, <오즈의 마법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주인공인 거북이, 토끼, 도로시, 앨리스 의상을 입어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이들 중 20명은 행사가 끝날 때까지 주인공 의상을 입고 문탠로드를 걸을 수 있다. 바다전망대와 체육공원 등에서 ‘오즈의 마법사와의 퀴즈대결’ 등 흥겨운 놀이를 한 후 달맞이 어울마당에 도착하면 ‘해운대구 청소년오케스트라’, ‘남성중창단’의 공연과 시민 참여프로그램인 ‘명작동화 주인공 코스프레 장기자랑’도 마련된다.
영화관람권, 아쿠아리움 입장권, 유람선 승선권 등을 증정하는 경품추첨행사도 진행된다. 당일 해월정 광장에서는 작가들이 만든 다양한 수공예품을 살 수 있는 문화마켓 ‘달맞이언덕 프리마켓’도 열릴 예정. 이번 행사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3월 31일까지 문탠로드 홈페이지(moontan.haeundae.go.kr)를 통해 가능하다. 선착순 1천 명.
유시윤 기자
[2015년 3월 25일 제62호 8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