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간호사회(회장 김영경)는 지난 3월 11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제52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부산시간호사회는 이날 류재중 국회의원, 정경진 부산시행정부시장, 김석준 교육감, 김옥수 대한간호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학생 대상 나이팅게일 장학금전달식과 간호인 공로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간호사회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 간호사로부터 수준높은 간호를 제공받을 권리가 있고 정부는 이를 법으로 보장해야 할 의무가 있음을 선언하고 이번 대의원총회에서 환자중심의 간호전달체계 확립과 노인 의료비 증가에 대응한 환자안전 및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간호법제정을 강력히 건의했다.
또 간호사 법정인력 기준을 준수하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간호관리료 차등제의 기준 등급을 법정인력 기준으로 개선할 것과 간호사 경력단절 예방 및 간호사 취업 교육연수에 대한 예산지원,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간호수가와 예산지원, 의료기관별 임금격차 해소를 강력히 건의했다.
이와함께 오는 2015년 6월 19일 서울세계간호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국제사회에서의 한국간호위상과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안선영 기자
[2015년 3월 25일 제62호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