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11월 23일

종합

저출산 분위기 속 다자녀 가정응원, 해운대구 ‘다둥이 명랑 운동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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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구청 제공)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지난 22일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24다둥이 명랑 운동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진행한 다둥이 명랑 운동회는 저출산 분위기 속 다자녀 가정을 응원하고 우대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해운대구 거주 다자녀 가정 400여 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에 앞서 출산장려 홍보 및 우리 가족 바람개비 만들기, ‘다둥이 소망 나무를 운영하여 출산·보육 및 다자녀 가정 지원 사업을 홍보하고 이 외 다자녀 가정이 바라는 지원에 대한 욕구조사를 실시했다.

운동회는매직 벌룬쇼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과 출산장려 명예홍보대사 위촉장 수여, 가족 운동회 순으로 진행됐다.

가족 운동회는 참여 가족을 총 4개 팀으로 나누어 준비운동, 큰 공굴리기, 장막 줄다리기 등 부모와 자녀 모두가 즐기고 단합할 수 있는 종목들로 구성되었고 경기 중간 포토룰렛 이벤트, 경품추첨 등을 진행했다.

운동회에 참여한 한 가정은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뛰어놀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이런 행사가 지속되었으면 좋겠고 다음에도 꼭 참석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많은 다둥이 가족이 참석하여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자녀 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발굴·추진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해운대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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