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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부산경찰청, 금감원·지역 금융기관 보이스피싱 예방 가두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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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피싱 및 대출사기 등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가두 캠페인이 지난 22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실시됐다.
 
부산경찰청은 그간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기울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금융사기 수법이 더욱 교묘해지고, 피해 대상도 어르신 등 금융 취약계층은물론 20대의 젊은 층까지 확산됨에 따라 금융감독원 부산지원, 부산은행 등 9개 금융기관과 합동으로 가두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두캠페인은 부산경찰청과 금융감독원, 금융기관이 유동인구가 많은 15개장소에서 일제히 실시했으며, 15개 경찰서303명, 은행 등 9개 금융기관 333명 등 모두 636명이 참여했다. 특히 금융사기 노출빈도가 높은 노년층과 청소년들이 자주 다니는 서면 영광도서 앞, 지하철역, 재래시장 등을 중심으로 현수막을 게시하고, 금감원과 공동 제작한 피해예방 리플릿을 배포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어르신 등 대상으로 하는 금융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경로당·노인복지관 등에는 포스트를 부착하기도.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금융기관과의 합동 가두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범죄근절과 피해구제가 어려운 금융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겠다”면서 “동시에 금융기관과긴밀한 협업체제를 구축하여 금융사기를 획기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피해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대국민 홍보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시윤 기자
[2015525일 제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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