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며 일가정균형 함께 생각해요”

 

 

 

 

 

2015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범시민이 참여하는 가족사랑 양성평등실천 건강걷기대회가 오는 7월 4일(토) 오전 9시 부산진구 초읍어린이대공원 일원 및 학생교육문화회관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장마철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걷기에 안성맞춤인 맑고 선선한 날씨속에 개최된 이날 2015 양성평등실천 가족사랑 걷기대회는 본지가 주관하고 부산광역시가 주최한 행사로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건강을 다지며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가정과 기업내 일가정 양립환경을 만들기 위한 사회분위기 조성 등 여성친화도시 부산만들기 인식확산을 위한 홍보의 일환으로 열린 무료 시민행사.

 

특히 이날은 여성주간이 양성평등주간으로 변경된 후 갖는 의미로운 첫 행사로서 여성가족부 김희정 장관이 부산행사에 직접 참석하는 등 서병수 부산시장, 나성린 국회의원, 이헌승 국회의원, 김은숙 중구청장, 하계열 진구청장, 송숙희 사상구청장, 윤원호 한국의정여성포럼 상임대표 등 부산지역 여성계 인사를 비롯 시민 25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따뜻한 이웃나눔을 실천하는 이웃사랑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부산시 연제구 오기범씨 가족과, 김영옥씨 가족 등 새터민 두 가정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편 시민 누구나 참가 가능한 이번 행사에서는 부대행사로 일생활균형재단 캠페인,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 캠페인, 녹색환경실천 EM발효액 나눔행사, 출산장려 캠페인 등 소비자 캠페인과 부산농협 방울토마토 시식코너·영도 조내기 고구마 체험관이 신토불이 우리농산물 시식 홍보활용 캠페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참가시민들에게 맛체험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청소년 및 어린이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체험부스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삐에로와 함께 기념촬영, 페이스페인팅 등 걷기행사 후 빵과 우유 간식을 무료로 제공하며 푸짐한 경품추첨의 시간, 참가자 장기자랑과 초청가수 니훈아의 공연을 비롯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열정적인 무대도 펼쳐졌다.

 

행사 산책코스를 걸으며 시민과 인사를 나눈 서병수 부산시장 이헌승 국회의원 등은 걷기 후 집결 광장으로 내려와 자전거시승 퍼레이드로 참가자들과 교감을 나누는 훈훈함을 보여 친근함을 더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가하는 모든 시민에게 지급된 경품추첨 행운권 상위 3위 당첨의 주인공은 1등 행운상에 류시현(부산진구 성지로)씨가 삼성 LED 40″ TV에 당첨됐고, 2등에는 박찬술(부산시 금정구 서동)씨가 에어컨에 당첨, 3등에는 임근성(부산시 기장군 정관면)씨가 제습기에 당첨돼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이외에도 압력솥, 청소기, 자전거, 선풍기, 문화상품권, 기능성 화장품, 호텔숙박권, 호텔뷔페식사권, 유명디자이너 의상맞춤권 등 수십여종의 푸짐한 경품이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한편 이날 참가자 선착순 2천500여명에게는 파크랜드 협찬 기능성 쿨 티셔츠와 빵, 비락우유, 부산시 상수도 사업본부의 ‘순수’ 생수가 무료로 제공되었다.

 

해마다 양성평등주간 걷기대회에 참가해왔다는 김준영(39)씨는 “푸짐한 선물과 참가시민들에게 제공되는 게 많아 미안할 정도지만 행사의 취지를 제대로 알리는 데는 효과적인 것 같다”면서 “갈수록 행사가 알차고 가족적이며 훈훈함이 느껴져 매년이 맘 때가 기다려진다”며 내년을 기약했다.

 

 

 ⑤새터민 돕기 이웃사랑 나눔 기부금 전달식 ⑥부부참가자 ⑦아이와 함께 참석한 김희정장관의 격려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