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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부산영어방송 부울경 어린이 동요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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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산영어방송재단(FM 90.5/103.3MHz,재단본부장 김영호)이 주최한 제2회 부·울·경 어린이동요제 ‘조국을 노래하다’에서 울산 동천초 어린이합창단이 1등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0일 MBC 삼주아트홀에서 열린 본선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울산 동천초 어린이합창단은 ‘한글로 만든 첫 노래 용비어천가’와 ‘5교시 수업시간’ 두 곡을 불러 1등상과 상금 100만원을 차지했다. 2등은 경남 김해의 다문화와 비(非)다문화 어린이들로 구성된 행복소리 중창단이 수상했으며, 3등에는 부산 해원초등학교와 울산 탐앤제인유치원이 나란히 공동수상했다.
 
1등과 2등,3등을 비롯해 본선에 오른 모든 팀이 레인보우 하모니상을 수상해 수상자에게 상장과 트로피, 참가상이 주어졌다. 특히 이날 본선에는 탈북자 가정 아이들 모임인 장대현지역아동센터팀을 포함해 부산화교소학교, 김해 삼성초등학교 등 예선을 통과한 11개 팀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BeFM 부울경 어린이동요제 ‘조국을 노래하다’는 올해 참가권역을 부산, 울산, 경남으로 확대해 지역최초 다문화 비다문화 어린이 간에 음악으로 하나 되는 뜻 깊은 시간
을 갖기 위해 개최됐다.
 
유시윤 기자
[2015년 10월 26일 제69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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