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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5회 박차정여성운동가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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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산여성뉴스(대표이사 유순희)가 제정 시상하고 있는 박차정여성운동가상 제5회 수상자로 언론인 전상수 전 (재)부산여성가족개발원 원장이 선정됐다.
 
제5회 박차정여성운동가상제정위원회(위원장 정분옥)는 6일, 10월 한 달간 공모를 통해 접수된 후보자에 대해 심사를 열고 ‘독립운동가 박차정의사’의 정신을 현대에 맞게 계승하고 여성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여성지도자상에 부합된 인물로 전상수 전원장을 선정했다.
 
또 여성발전에 기여한 의원, 기업 등에 수여하는 제5회 부산여성발전디딤돌상 의정상에는 부산광역시의회 손상용(51) 시의원과 정명희(49) 시의원을 공동수상자자로 선정하고 제5회 부산여성발전디딤돌 기업상에는 최영호(59) 나라의료재단 이사장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 박차정여성운동가상 수상자인 전상수 전 원장은 선구적 여성언론인으로 여성의 권익과 지위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하고 남구청장 부산여성가족개발원장 재직시 여성리더 양성 발굴과 여성의 사회참여확대 및 양성평등사회 구현을 위한 노력 등이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전 전원장은 1960년 동아대 영문과 재학중 국제신문 기자로 언론계에 첫발을 들인 후 부산일보 등 지역의 대표적 언론사를 거쳐 여기자로 활동하는 동안 프로정신으로 정론직필, 여성에 대한 차별과 편견에 맞섰고, 낙후된 지역의 문화활성화와 특히 여성문화창달을 위해 부산여류문화회를 조직, 여성문화운동을 새롭게 전개했으며, 40여년 몸담아온 언론계 현직을 떠나 65세의늦은 나이에 정계에 입문, 제도권에 진출해서는 청렴한 공직사회 만들기와 성평등한 사회구축 등 근 50여 년간 현역 활동가로 종사하면서 여성지도자의 위상을 드높인 점
이 인정받았다.
 
한편 제5회 박차정여성운동가상 시상식은 부산여성뉴스 창간 6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오는 11월 24일 오후 6시 부산 중구 영주동 코모도호텔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특별제작 상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안선영 기자
[2015년 11월 20일 제70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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