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11월 24일

종합

부산여성뉴스 창간 6주년 축하메시지

 
 
 
남녀동수의 정치를 이끌어내도록 지속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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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1948년 여성참정권을 인정한 이후로 남성과 똑같이 한 표를 행사하였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여성의 참정권이 대표성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17대 국회에서 13%를 넘기면서 여성비율이 두 자리 수를 기록하기 시작하였으나, 이것은 여성할당제의 영향이었다. 19대 국회에서는 15.7%의 여성들이 국회에 진입하였다. 30%할당이라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
 
이 비율은 여성편견이 심한 아랍국가의 16.1%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바야흐로 내년은 20대 총선이다.여성의 대표성을 확대시키기에 절호의 기회이다. 따라서 부산여성뉴스는 여성의 대표성 실현을 위한 언론으로서의 야무진 역할을 해주길 바라며, 정치권이 여성들을 “때쓰는”여성들이라고 치부할 때 보편성, 평등,정의의 관점에서 정론 직필하는 역할을 부탁 드린다.
 
특히 지역의 대표성은 심각한 수준이다. 부산지역은 여성정치진출에서 전국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중앙과지방의 의제가 같을 수 없듯이 여성의제도 다르며, 접근방식, 환경,정서도 다르다.
 
이에 부산여성뉴스는 지역 여성들이 처한 상황과 현실, 권리와 인권향상을 위한 매개가 되기를 바란다. 아울러 내년에는 여성대표성에서 남녀 동수를 이룰 수 있도록 비판적이고 공정한시각에서의 감시의 눈초리를 거두지 마시기를 바란다.
 
[20151120일 제7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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