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직필(正論直筆) 또 다른 6년을 응원하면서
지역 여성발전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하여 수고해 오신 부산여성뉴스 창간 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 사회의 목탁을 기능을 감당해야 할 언론은 정론직필(正論直筆) 즉, 올바르게 주장을 펼치고 왜곡되거나 넘치거나 모자람이 없이 바르게 써야하는 것이 그 사명이라고들 말합니다.
그러기에 아직까지도 부족한 여성 권익증진과 옹호활동,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 양성평등 문화의 확산을 위해서 부산여성뉴스가 감당해야 할 과제는 너무나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지역언론이 제 역할을 다한다면 지역사회를 진정한 지역공동체로 변화시켜 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여성언론이 제 역할을 다한다면 여남 평등한 대동 세상을 꿈꿀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지역언론의 발전없이 지역균형발전도 이뤄낼 수 없고 여성언론의 발전없이 여성발전과 양성평등 을실현할 수없습니다.
우리 사회 내의 제반 양성평등 이슈들에 대한 누군가는 여성의 입장에서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심정으로 균형감과 심도 있게 다루고, 이를 통해 젠더 메인스트림을 향한 시민적 합의를 반드시 이끌어 내야 합니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중재자로서 부산여성뉴스의역할을 기대해봅니다.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하여 온갖 시련을 이겨온 지난 6년의 정론직필의 노력에다시 한 번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2015년 11월 20일 제70호 3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