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교육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오늘(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센터 대강당에서 ‘2024년 아동학대 대응인력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민간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대 가해자의 병리적 특징에 대한 이해 및 상담 기법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을 통한 소진(번아웃) 예방을 다룰 예정이다.
교육을 통해 민간 상담사의 아동학대 피해자 및 가해자의 다양한 특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그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경감시킴으로써 아동학대 상담의 질적 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원세연 시 아동보호종합센터장은 “오늘 교육을 통해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사의 전문성이 향상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대응인력 간의 업무 협력과 유대강화를 위해 민간 상담사, 구·군 전담공무원, 경찰(APO)과 합동으로 대응인력교육을 실시해 더욱 발전된 아동학대 예방 및 조치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부산의 거점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서, 아동학대 근절 및 아동들이 행복할 수 있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교육 및 홍보, 심리치료 등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김유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