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은 1월 27일(수) 기자간담회를 열어 ‘2016년 주요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국내외 334회 공연으로 총 90,900명의 관람객과 만났고64회의 교육·연수로 3,345명이 체험하는 성과를 이뤄낸 국립부산국악원은 올해도 정기공연, 기획공연 등으로 총381회 공연을 계획하고 있으며 일반인과청소년,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총32건의 교육과 경 및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관광 상설 공연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왕비의 잔치’는 관객의 몰입도를 더 높일 수 있도록 새 단장하여 오는 3월 25일(금)부터 12월 25일(일)까지 해운대그랜드호텔 전용극장에서 총 220회 공연을 개최한다.
또한 주말공연 운영으로 가족 관람객을 확대하고,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청소년과 일반인을 위한 국악 강좌와 체험프로그램도 늘린다.이외에도 중국 항주 공연 개최, ‘One-Aisa 페스티벌’ 참여, 조선통신사축제활성화 등으로 국제교류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국악원의 주요사업계획 발표 후에는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서인화 국립부산국악원장은 “올해도 국악의 세계화, 대중화를 위해 단원들의 역량강화는 물론 새 작품 개발에도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 1월25일 제72호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