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제8대 회장에 최영아 한국의상실 대표 취임
(사)한국한복협회는 15일 오후 6시 30분 동구 누리엔 혼수타운 18층 더파티에서 신구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제5대부터 7대까지 회장을 역임하며 한복협회의 발전을 도모해온 권정희 전임회장에 이어 신임 제8대 회장에는 최영아 한국의상연구실 대표가 협회기를 넘겨받고 본격 취임했다.
사단법인 한국한복협회는 부산에 본부를 둔 한복기능인들의 모임으로 전국적 규모의 단체. 이날 송년의 밤 행사에는 울산 경남 등 인근의 협회 지회장들도 참석, 친목을 도모했다.
권정희 직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무거운 짐을 후임자에게 넘기며 일상으로 돌아가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전통한복을 알리기 위해 추진한 국책과 제참여와 한복 및 천연염색 특강의 기억들이 새롭다”고 말했다.
이어 최영아 신임회장은 “새로운 운영진과 함께 역대회장님들의 과업에 누가 되지 않도록 아름다운 전통을 거울삼아 협회 발전과 전통한복의 맥을 잇고 생활 속에 저변확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새로 구성된 2016~17 신임운영진은 최영아 회장을 비롯 부회장 장태순 우성옥, 상임이사 김영애, 총무 이귀자, 재무 김옥연, 감사 박재심 엄정원 회원이 취임했고 이사로는 박경은 오정희 조옥자 최월선 하상숙 회원, 창원지회장에 김옥연 회장이 임원으로 조직됐다.
박정은 기자
[2015년 12월 24일 제 71호 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