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유호열) 전국 여성분과위원장(위원장 김태현. 이하 민주평통 전국여성분과위)들이 북한의 4차 핵실험을 규탄하고 향후 평화통일에 매진하는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민주평통 전국여성분과위원장 240여명은 25~26일 부산중구 영주동 코모도호텔에서 정책회의 및 연수를 갖고 “정부와 유엔이 북한 핵실험에 상응하는 강력하고 포괄적인 제재가 취해지도록 모든 조치를강구할 것”을 촉구하고 “북핵위기상황에서 여성위원들이 앞장서 국민의지를 결집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이날 여성분과위원장들은 결의문에서는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동참할 것”을 요구함과 동시에 “평화통일의 전령이라는 민족적 사명을 되새기며 북한 핵실험으로 촉발된 안보위기 상황을 극복해 평화통일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전국 여성분과위원장 정책회의는 통일정책을 공유하고 여성위원의 활동방향을 결정하는 회의. 26일 정책회의에는 유호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이영숙 부산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유혜민 기자
[2016년 1월 25일 제72호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