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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안전취약지대 “제로” 부산만들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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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위한 안전지킴이 모니터단이 지역 구석구석 현장을 돌며 조사한 모니터링 활동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보고서가 발간됐다.
 
부산시와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지난 한 해 동안 실시한 여성안전도시 모니터링 사업을 통해 4월부터 10월까지 전문교육을 이수한 모니터단 남녀 26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전취약지구를 발굴,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여성안전도시 모니터링사업은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이 지난 2013년부터 성인지정책모니터링 실시이후 3년간에 걸쳐 진행해온 사업으로 2013~2014년 도시기반시설 전반에 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데이어 이번 사업은 부산의 경우 다가구 밀집 지역과 고지대 산복도로의 좁은 골목길이 많아 불편하고 위험이 높다는 의견에 따라 2015년 여성안전도시 모니터링 대상을 주로 취약 골목길로 정하고 활동해왔다.
 
주로 취약지구 골목길을 중심으로 도로면, 경사면, 계단, 난간 손잡이, CCTV, 야간 가로등과 보안등 조도, 노후주택 밀집지역방범 및 범죄예방 등 여성과 보행약자 안전을 중심으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번에 살펴본 주요지역은 ▷부산시 셉테드 사업 연계 취약·개선 지역 동구 수정동, 부산진구 부암동, 동래구 칠산동, 사하구 신평동 ▷도시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 선정 지역인 서구 샛디마을, 사상구 새밭마을, 영도구 해돋이 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 지역인 금정구 부곡4동 희망삼차로, 북구 구포동 대리마을, 남구 우암동, 영도구 신선동 전통신선문화마
을 ▷모니터링단이 직접 선정한 내가 사는 마을의 취약 골목길: 동구 안창마을, 중구 보수동, 연제구 거제동·연산8동, 해운대구 반여동, 수영구 수영동 등이다.
 
이번에 발간된 모니터링단 활동결과보고서는 향후 여성친화도시 조성지역의 셉테드 사업 추진 관련 기관에 배부해 지역의 여성안전도시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유혜민 기자
[2016년 1월 25일 제72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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