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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부산여성 삶의 지표 한 눈에

부산여성의 삶의 질과 지표는 향상되었을까. 부산여성가족개발원(원장 김름이)가 지난해 조사연구한 2015부산여성가족통계연보에 따르면 부산여성 평균 초혼연령은 매년 증가하고 여성 석박사 학위 취득자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해 고학력화 추세이나 여성고용률은 남성대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여성들의 평균 초혼 연령은 30.4세,남성 32.7세 등 매년 증가추세이며, 여성고용률은 46.3%로 남성고용률 대비 21.0%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여성의 우울감 경험률은 여성 8.1%, 남성 4.5%, 자살 생각률은 여성 10.2%, 남성 5.7%로 남성대비 높았으며, 노령화지수 역시 2000년 32.6%, 2010년85.0%, 2014년 117.1%로 급격히 증가세보였다.
 
부산의 합계출산율은 2010년 1.05명, 2012년 1.14명, 2014년 1.09명의 소폭 변화세를 보였고, 초․중․고등학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학생도 2010년 1,295명에서 2014년 2,769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전후 휴가 수급자는 지난해 대비 감소했으며, 육아휴직 수급자는 지난해 대비 증가했고, 부산광역시 여성공무원은 2013년 25.5%, 2014년 27.4%로 증가했고, 구·군청여성공무원은 2013년 48.5%에서 2014년 50.5%로 증가했다.
 
그러나 전국 8대 도시 공무원 5급이상 관리직 비율의 경우 서울21.2%, 광주 14.9%, 대전 14.0%에 이어 부산과 세종 12.6%이 공동 4위 수준을 보였고 다음으로 인천 12.5%, 대구 12.4%, 울산8.7% 순으로 나타났다. 부산은 전국 평균11.6%보다 높은 편이며 2013년 6위 보다 2단계 상승한 순위다.
 
초혼연령 평균 30.4세, 합계출산율 1.09명
다문화가정 초중고생 1천500여명 증가해
여성공무원 5급이상 전국순위 2단계 상승
 
독서 인구는 2013년 63.6%에서 2015년 54.6%로 감소했지만 독서 권수는 2013년 15.4권에서 2015년 16.8권으로 증가했고 부산지역 가정폭력 및 성폭력 상담건수는 전년 대비 감소추세를 보였다.
 
부산지역 가정폭력상담소 상담건수는 2013년 14,252건에서 2014년 10,239건으로감소했고, 가정폭력상담건수 중 주로 정서적 학대 4,473건, 신체적 폭력 4,263건, 경제적 학대 901건, 성적학대 220건으로 나타났다.
 
과거 10여년전만해도 신체적 폭력으로 인한 상담건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2014년은 정서적 학대로 인한 상담건수가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산 성폭력상담소 상담건수는2013년 2,167건, 2014년 1,647건으로 감소했다.
 
김유혜민 기자
[2016년 1월 25일 제72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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