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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적정 간호수가와 처우개선 아직도 ‘산넘어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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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간호사회(회장 김영경)는 지난 16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간호사법적 지위향상으로 국민건강 증진과 간호발전’을 주제로 제 53회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었다.

부산시간호사회는 이날 간호발전에 기여한 회원 등에 공로패와 감사패 등 시상식을 갖고 간호학을 전공하는 후학 15명 등에게 나이팅게일 장학금 각 8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부산시장상은 김영희 동명대 간호학과 교수, 김성경 인제 부산백병원 간호과장, 안화진 고신대복음병원 간호과장이수상했고, 공로상은 정수분 부산성모병원 간호팀당이 수상했다. 한편 감사패는 전가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조준천 주식회사 인바디 부경지사마케팅 팀장에게 수여했다.
 
김영경 회장은 “우리 간호인력은 메르스 사태 당시 지역사회 건강지킴이로서 감염 예방과 시민안전에 노력을 기울여왔고, 전문의료인 자질향상에도 힘써왔다”며 앞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간호법에 새롭게 규정됨에 따라 최상의 간호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력 등 세부 기준을 마련하고 적정 간호수가로 간호사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간호사 이직율을 줄이고 유휴간호사를 현장으로 끌어내기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부산시간호사회는 ▲간호관련 의료법 하위법령 정비를 통한 간호전달체계확립 ▲최상의 간호서비스를 위한 적정 간호수가 및 간호사 근무환경과 처우개선 ▲개정 의료법에 따른 간호인력 취업교육센터 적극적 지원 ▲전문 간호사 업무 법제화 및 자격의 활성화를 위한 관련 법제 개선 ▲만성질환과 노인인구 증가대응 선진국형 보건의료체계 확립 및 간호사가 간로기관을 설립할 수 있는 법적 근거마련 등을 건의했다.
김유혜민 기자
[2016330일 제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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