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누구나 쉽게 다문화 이해교육을 접할 수 있는 온라인지원시스템 ‘다누리배움터’ (www.danurischool.kr)가 4월 18일(월)부터 본격 개통됐다.
이번에 개통된 ‘다누리배움터’는 청소년·일반성인·청소년교육자·시설종사자·직장인 5개 대상별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 된 온라인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각종 기관·단체 등에서 자체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 파견신청을 받는다. 뿐만 아니라 다문화 인식개선 관련 방송프로그램, 홍보동영상, 다양한 문화 소개 등 각종 다문화 관련 자료를 제공한다.
다누리배움터의 주요 기능을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국민 누구나 회원가입 없이도 온라인으로 다문화이해교육을 수강할수 있으며, 대상별 3차~8차 교육과정이 매회차 20~30분 분량으로 진행된다. 회원 가입을 하면 학습관리 및 교육증빙이 가능한 ‘교육이수증’이 발급된다.
또, 기업·관공서·어린이집 등 기관·단체에서 자체 직원이나 지역주민·원생 등을 대상으로 다문화이해교육을 실시하고자 할 경우 ‘찾아가는 교육’ 메뉴를 통해 전문강사 파견 신청을 하면 된다. 시스템을 통해 전문강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마음에 드는 강사를 선택해 신청하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해당 강사가 찾아가 맞춤형 강의를 제공한다.
교육희망기관·단체가 강사비를 지급할 여력이 없을 경우에는 정부에서 강사비를 전액 지원한다. 이 외에도 다누리배움터는 동영상, 교육자료등 다문화 인식개선 관련 정보를 모아 제공하는 다문화 인식개선 정보 유통의 허브(Hub)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유시윤 기자
[2016년 4월 22일 제75호 1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