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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부산진구, 지역 전통제품 살리기 야외 ‘신발장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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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는 오늘 5월부터 2, 4주 토·일요일에 진양교차로 신발조형물 인도 광장에 전시·판매 부스를 설치해 ‘신발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발장터’는 좋은 신발을 저렴하게 판매해 지역 전통상품인 신발 제품을 널리 알리고, 신발관련 소기업의 판로를 개척해 과거 신발 산업 중심지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앞서 부산진구는 지난해 3월 관내 진양교차로에 한국신발산업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도심지내 볼거리 제공으로 관광객 유치를 증대하기 위해 신발모형 조형물을 설치한 바 있다.
 
내달부터 열릴 ‘신발장터’는 부산신발소공인협동조합과 동의대학교 소공인특화 지원센터가 운영을 주관, 전시·판매장의 운영과 관리를 맡고 부산진구에서는 전시·판매 공간 지원과 홍보를 담당할 계획이다.

운영 시기는 4월중 운영 주관단체와 세부운영 방법을 협의해 5월과 6월 두 달간 대형판매점 휴무주인 2, 4주 토, 일요일 시범운영을 거쳐 부족한 사항을 개선 보완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할 예정이다. 이 때 부산신발소공인 최초의 지역 공동브랜드 ‘슈플레이스’를 중심으로 지역 신발 제품도 홍보하고 판매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말 설립된 부산신발소공인협동조합에는 현재 신발 제조 23개사가 참여하고 있고 부산진구 관내에는 신발 관련 소공인 약 300개사가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박수연 기자
[2016422일 제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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