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문을 연 사상구 ‘악취통합관제센터’가 올해 부산시 민원서비스 혁신 최우수 사례로 뽑혔다.
부산시가 6일 오전 10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2016년 민원서비스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는 사상구를 비롯해 모두 8개 기초지자체가 참가해 민원서비스 혁신사례를 발표했다.
최우수 사례로 뽑힌 사상구의 악취통합관제센터는 사상공단이 있는 사상구 지역의 고질 민원인 악취를 줄이기 위해 구청이 오랜 기간 기울인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사상구청은 지난해 9월 악취 발생 예상지역을 중심으로 각종 센서와 CCTV를 설치해 악취를 사전에 감지해 대처를 할수 있도록 관제센터를 열었다.
관제센터가 문을 연 뒤로 사상구 일대 악취 관련 민원이 대폭 줄었으며, 공단의 악취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울산 등 다른 지자체에서 사상구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찾아오기도 했다.
박수연 기자
[2016년 4월 22일 제75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