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경찰서(서장 이승재) 지사파출소 건물이 ‘제2회 국유재산 건축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기획재정부가 주관, 정부가 신축하는 공공청사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디자인, 안전성, 편의성 등을 종합 평가해 상을 주는 ‘국유재산 건축상’은 총사업비별로 소형(10억 원 미만), 중형(10억~100억 원), 대형(100억 원 이상)으로 나뉜다.
지사파출소는 소형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성과평과심의위는 지사파출소가 밝은 색깔의 재료를 썼고, 재료와 건물 모서리를 박스로 처리해 친근감이 돋보이며, 1층과 2층을 구분하는 캐노피도 디자인적으로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최우수상 수상작에는 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과 상금 100만원, 동판을 수여한다. 지사파출소는 지사동에 인구 급증하고 인근의 산업단지 개발로 치안수요가 늘어나자 녹산파출소에서 분할해 지사파출소 신설을 추진했으며 총사업비 7억 7,300만원, 사업기간 2015년 단 년도 사업으로 부지 1,000㎡에 연면적 298.64㎡의 지상 2층 건축물로 지어졌다.
안선영 기자
[2016년 4월 22일 제75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