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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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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출산 극복을 위해 전사회가 동참하는 전국규모의 연대회의가 지역별로 출범한다. 부산은 5월 중 출범예정이다.
 
저출산 극복을 위해 종교계, 지역사회 등 사회 각층이 참여하는 사회연대회의가 출범했다.
 
정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19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종교계, 시민사회 등과 함께 ‘저출산 극복 사회 연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출범된 저출산 극복 사회 연대회의에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 인구보건복지협회,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대한노인회, 인구와 미래 정책연구원, 한국교원대학교, 종교계 7대 종단으로 구성됐다.

부산은 오는 5월 중 출발할 예정. 연대회의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지역사회, 시민사회단체, 종교계가 각각 운영하던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새로운 가족 문화를 위한 운동을 할 계획이다.

김대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민간간사위원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제도적 노력뿐만 아니라 인식·문화 개선도 수반돼야 한다”며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를 계기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전사회적 인식·문화개선 운동이 본격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 간사부처인 보건복지부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 활동방향을 제시했다.
결혼과 출산을 어렵게 하는 사회구조와 문화적 요인을 도외시한 단편적 접근으로는 사회적 공감대형성과 개인의 인식변화를 이끌어내기 어렵다고 보고, 결혼, 임신·출산, 양육의 단계별로 우리사회의 문화를 바꾸고 젊은 세대의 부담을 줄일 차별화된 캠페인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인구의 날’(7.11)을 ‘인구 주간’(7.9~7.17)으로 확대하여 전사회적 협력·참여의 계기로 삼고, 가족의 소중함을 돌아볼 수 있는 공익광고 제작·송출을 확대 하며, 저출산 극복을 주제로 제20회 종교문화축제(9월)를 개최하는 방안을 종교지도자협의회와 협의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그간의 저출산 극복 메시지가 단편적인 접근으로 공감대를 얻지 못하고, 잦은 변경으로 효과적으로 전달되지도 못했다는 판단 하에,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개발, 일관성 있게 전달하여 모든 국민들에게 친숙한 홍보메시지로 브랜드화할 계획이다.
 
 
유시윤 기자
[2016422일 제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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