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경제능력 향상 및 여성인재양성을 위해 부산시 여성회관(관장 배일화)과 부산시 여성문화회관(관장 남은숙)이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올해 개관 50주년을 맞는 부산 여성회관은 ‘2016년 제3기 교육과정’으로 요리 봉제 미용 등 77개 강좌를 개설하고, 만 18세 이상의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통해 취·창업 경제활동 참
여를 지원한다.
여를 지원한다.
오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 과정의 제3기 교육은 한식조리사, 양장기능사, 제과·제빵기능사 등 자격증 취득과정과 생활한복, 카페메뉴창업반, 쿠키전문점 창업반 등 실질적인 취업이나 소규모 창업이 가능한 강좌들로 운영된다.
특히 직장인 등을 위한 직장인스피드요리, 외국어, 커피 바리스타 등의 야간강좌와 가족과 함께 요리, 홈베이커리 등 가족 구성원이 함께 참여 가능한 주말강좌도 마련했다.
수강생 모집은 6월 1일 오전 9시부터 한 달간 여성회관 홈페이지(reserve.busan.go.kr)에서 온라인 선착순 접수로 진행한다. 개강 이후 취소자 발생에 따른 잔여정원 추가모집은 7월 1일부터 11일까지 실시된다.
이와 함께 부산여성문화회관에서 마련한 ‘2016년도 제3기 문화교실’에서는 전통 예술 어학 요리 현대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83개 과목을 개설하고 7월부터 9월까지 총 3개월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제3기 문화교실에서는 야간반으로 개설된 ‘퀼트(손바느질)’을 비롯해 ‘바둑교실’ ‘한자기초반’ 등 다채로운 강좌로 시민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부산시 거주만 19세 이상 여성이면 누구나 수강 신청이 가능하며, 남성도 취·부업 과목 및 야간반, 특강반에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우선접수 대상자(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급여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법상 보호대상자,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한 3급 이상의 장애인 및 부양자, 2000년 이후 출산으로 자녀가 3인 이상인 가정 등)는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관련 증명서와 신분증을 가지고 여성문화회관을 방문접수하면 된다.
참가를 원하는 일반인은 6월 7일~8일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를 통해 선착순 인터넷접수를 하면 된다.
유시윤기자
[2016년 5월 25일 제76호 8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