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여성회관 라운지 ‘소담’이 새로운 이바구 생산 문화공간으로 태어난다.
오는 26일 오후 5시 여성회관 수강생 및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열린 강좌 ‘Talk&Talk Day’ 행사를 개최하는 것.
이번에 개최되는 강좌는 ‘영화로 읽는 세계(이슬람권) 여성의 삶’을 주제로 한 토크쇼.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방문을 계기로 향후 문화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 이슬람권 여성에 대한 이해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세계 여성의 다양한 삶과 이슬람권 여성의 삶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좌는 회관 수강생의 재능기부를 활용한 문화행사로 영화상영 및 해설과 자유토론으로 진행되고 강사는 전 부산 국제어린이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이자 현 여성회관 한복 심화반 수강생인 지미영씨가 맡는다.
한편 여성회관은 올해 개관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중 하나로 3월부터 고품격 여성회관을 위한 역량강화를 위해 시민 의견수렴 및 아이디어 도출 창구로 Talk&Talk Day를 운영하고 있다.
소규모 열린 강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격월로 개최될 예정이다.
오는 6월에는 ‘함께 한 50년, 함께 할 50년’을 슬로건으로 ‘개관 50주년 기념 토크콘서트’를 열고 9월에는 ‘개관 50주년 기념식 및 전시회’ 등을 열 예정이다.
부산여성회관 관계자는 “ 기존의 교육 강좌 외에도 다양한 문화교양 프로그램을 운영해 여성회관을 찾는 분들께 더 큰 고객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수연 기자
[2016년 5월 25일 제76호 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