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자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7월 7일부터 7월 14일까지 호주 시드니와 골드코스트에서 2학년 우수학생 10명을 선발하여 글로벌해외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호주 Sydney University와 Griffith University를 탐방해 Nursing & Midwifery Clinical Simulation Center, 기초해부학교실을 견학하였으며 대학 내 재학생과 교류활동을 펼쳤다.
또한, Griffith University와 연계된 Gold Cost Private Hospital을 방문하여 응급센터, 중환자센터, Maternity & Paediatric Care Center를 견학했다. 병원의 간호교육팀장과의 미팅을 통해 호주 간호와 한국 간호를 비교하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으며, 현지 한인간호사와의 멘토링을 통해 호주 간호교육시스템과 호주 간호사로서의 비전을 듣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했다.
또한 Aging Care Center를 방문,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간호사의 역할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응급상황 대처능력 관련해 호주정부에서 인정하는 First Aid 자격증을 10명 전원이 취득함으로써 간호전공역량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김세하 학생은 “다양한 문화를 수용하는 호주에서 연수를 하게 되어 글로벌 간호인재로서 성장하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좋았다”며 “한국에 돌아가면 재학기간 동안 영어공부를 열심히 해서 기회가 된다면 호주간호사에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