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은 오는 8월 31일(수) 개최되는 '제5회 경찰인권영화제'를 맞아 7월 13일(수)까지 단편영화 작품을 공모한다.
인권보호의 필요성과 경찰의 인권보호 노력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영화제는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인권을 주제로 한 15분 이내 단편영화나 스토리가 있는 영화형식의 UCC 영상을 경찰청 인권센터나 부산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실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에 주어지는 총상금은 420만원이며, 시민과 경찰 부문으로 나눠 경찰청장 상장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김해주 청문감사담당관은 “사회적 약자보호는 인권보장의 전제요건이자 경찰의 핵심 역할임이 영화제를 통해 자연스럽게 표현되길 바라며, 인권을 매개로 국민과 소통하는 참여치안의 장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경찰인권영화제에서는 청년 성장기를 다룬 해운대경찰서의 ‘비타민’이 작품상을, 직장 내 동성애를 다룬 연제경찰서 ‘커피’가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접수문의는 부산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실 전화 051-899-3617로 하면 된다.
안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