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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부산여성회관 “개관 50주년 기념 토크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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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여성회관 개관 50주년기념 토크콘서트가 지난 15일 부산여성회관에서 열렸다.
 
 
부산시 여성회관은 15일 소회의실에서 개관 50주년 기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함께 한 50년, 함께 할 50년”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1966년 문을 연 부산여성회관의 역사를 되새기고 미래 반세기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여성회관 향후 50년의 비전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1966년 문을 연 부산여성회관의 역사를 되새기고 미래 반세기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여성회관 향후 50년의 비전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토크콘서트는 한국무용인 김필분의 ‘산조춤’ 식전행사에 이어 여성회관 회관 수강생 및 강사와 전문가, 다른 지역 여성회 관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3시부터 분야별 전문가의 발표와 패널의 종합토론, 질의응답이 있었다.

이송희 신라대 역사문화학과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부산여성회관은 그동안 저소득층 여성들을 위한 사업, 상담실운영, 여가선용을 위한 취미교실 운영과 결혼이민자가족지원 사업 등에서 매우 큰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 환경의 변화에 맞춰 여성회관의 정체성을 점검하고 특성화, 차별화를 시도하며 전문성과 공공성 담보하는 여성기구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정현주 연구원은 “여성 경제참가 현황 및 발전과제”를 주제로 ‘부산지역 여성 고용현황과 특징’을 제시하고 ‘여성의 경제활동참여 활성화 방안’을 내놓았다.
 
부산외국어대 다문화교육학과 황미혜 교수는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다문화가족의 현황과 실태”를 설명하고 “다양한 가족이 함께 공감하고 이용하는 여성지원관련 컨트롤 타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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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소담’에서 티타임을 가진 후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부산여성뉴스 유순희 대표는 여성회관의 발전방향에 대해 “인문교양은 물론 취미교육에 이르기까지 수강생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고 취업프로그램은 여타 취업기관과 차별화 하며, 통합과 소통 및 가족 공공의 장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이 필요하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동의대 인문사회연구소 이수분 연구교수는 ‘여성의 구직역량 강화를 위한 부산 여성회관의 역할’에 대해, 부산광역정신건 강증진센터 이미경 부센터장은 ‘여성복지 접근 패러다임의 전환과 여성회관의 역할 및 과제’로 토론에 참여했다.

한편, 부산여성회관은 오는 9월 수강생들과 함께 개관 50주년 기념식 및 전시회와 사진전, 테마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여성회관 관계자는 “올해 50주년 기념사업에 부산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박정은 기자
[2016624일 제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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