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6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지원사업 공모에 금정구의 ‘무인비행장치(드론) 산업인프라 구축을 통한 청·장년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금정구는 부산시에서 최초로 신성장산업인 ‘드론’ 산업을 추진하게 됐다. 금정구 사업수행기관은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다. 부산대학교산학협력단은 올해 말까지 총사업비 8700여 만 원의 예산으로 드론 전문 인력 확충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드론산업의 일자리 확충을 유도한다.
6월 교육생 모집을 시작으로 7~8월 무인비행장치 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료생들은 초등학교의 방과후수업 드론 전문강사로 채용되거나, 무인비행장치 전문인력 채용 협약업체 등에 취업된다.
금정구와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월 드론을 통한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창출사업’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금정구는 금정산성 다목적광장을 교육훈련장으로 제공하고, 교육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홍보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안선영 기자
[2016년 6월 24일 제77호 4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