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청소년문화의집이 부산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공모한 ‘2016년 청소년활동 활성화 지역거점기관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청소년활동 지원 체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서구 청소년문화의 집을 비롯해 양정청소년수련관, 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 등 3곳이 함께 선정됐다.
센터와 지역거점기관은 앞으로 상호유기적인 협조체계 속에서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핵심기능 사업 및 정책과제 사업 등 청소년활동 사업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센터 측과 협약을 맺고 청소년들에게 미래지향적인 진로탐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남 사천 소재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 에비에이션에서 항공 우주와 관련한 직업체험의 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항공기 제조현장과 모의비행 체험,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실험·실습 등 쉽게 경험할 수 없는 항공 우주 관련 체험의 기회를 갖게 된다.
이를 위해 오는 7월 5일부터 8월 5일까지 부산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참가자(35명)를 모집할 계획인데, 참가 희망자는 이메일이나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청소년문화의집은 또 6~7월에는 자원봉사활동 소양교육을 갖고 지역 사회복지시설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청소년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거점기관으로서 다양한 사업을 계속 발굴해 청소년활동을 적극 지원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안선영 기자
[2016년 6월 24일 제77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