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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상구, ‘백양산 체험형 웰빙숲’에서 더위 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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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구는 최근 모라동 운수천 일원 2만5천㎡에 조성중인 ‘백양산 체험형 웰빙숲 조성사업’ 1단계 구간이 완료됨에 따라 이를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백양산 체험형 웰빙숲’은 국비와 시비등 12억원의 예산을 들였으며, 운수천 계곡(500m)을 따라 전망대와 다목적 데크 쉼터, 숲속테마놀이터, 편백림 태교․ 명상숲(산림욕장) 등이 조성됐다.

또 공작단풍 등 22종 약 2만 주의 나무와 초화류를 심어 사계절 꽃과 열매, 단풍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운수천 계곡 옆에 새로 설치한 데크로드(210m)를 따라 숲 속으로 들어서면 ‘편백림 태교․명상숲’에서 새소리와 물소리를 들으면서 시원한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숲속테마놀이터’에는 숲속 놀이집과 징검다리, 트리하우스 등 12종의 놀이기구와 벤치가 들어서 있어 어린이들도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사상구는 추가로 12억원을 들여 올해말까지 2단계 구간에 대한 사업을 마칠 예정이다. ‘숲속테마놀이터’에서 운수천 계곡을 따라 상류 300m 구간과 그 주변에 가족쉼터를 비롯해 숲속교실, 명상의 길, 데크로드(150m), 숲놀이터 등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녹지공원과 관계자는 “숲은 약도, 주사도, 의사도 없는 자연의 병원”이라며 “백양산 체험형 웰빙숲”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고,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치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연 기자
[2016715일 제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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