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이달부터 ‘향토해설사와 떠나는 해운대 역사탐방’을 실시한다.
해운대구민, 부산시민, 관광객들에게 해운대 역사와 문화를 알려주는 투어프로그램으로 구에서 양성한 ‘향토해설사’들이 동행한다.
이 강좌는 7명 이상 단체라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소 인원이 채워지면 가족단위도 참여 가능하다. 탐방 소요시간은 1시간 40분. 1~7코스 중 원하는 탐방 코스를 선택해 신청하면 원하는 요일과 시간에 향토해설사를 파견한다. 주요 탐방지는 동백섬, 해운대해수욕장, 달맞이언덕, 센텀시티, 송정해수욕장, 청사포, 동해남부선 일원이다.
백선기 구청장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해운대의 숨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탐방을 준비했다”며 “원하는 시간에 향토해설사들과 함께 명소를 둘러보며 해운대의 숨결을 느껴보시길 권한다”고 밝혔다.
안선영 기자
[2016년 7월 15일 제78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