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11월 25일

종합

부산 여성종사자 비율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최다

 
 
 
부산지역에서 여성종사자 비율이 가장 높은 산업은 보건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이 최근 발간한 인포그래픽스 ‛부산 여성은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에 따르면 부산지역 여성종사자 중 임금근로자 비율은 78.0%로, 전국 평균 76.4%보다 높았다. 그러나 임금근로자 중 정규직에 가까운 상용근로자 여성비율은 부산이 40.4%로 전국 43.1%보다 낮았다.

특히 여성종사자 비율이 가장 높은 산업은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79.3%)으로 파악됐다. 이어 숙박·음식점업(65.8%), 교육서비스업(62.4%), 금융·보험업(60.9%), 협회·단체 및 수리·개인서비스업(50.0%) 등의 순이었다.

또 부산 여성CEO는 2010년 10만3371명,  2011년 10만5044명, 2012년 10만7350명, 2013년 10만8423명, 2014년 11만191명 등으로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여성CEO들은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에 가장 많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 관계자는 “여성들이 보다 더 많은 산업과 업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취업·창업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고, 다양한 직종 발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여성 CEO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여성이 사업하기 좋은 도시여건 조성과 함께 다채로운 업종으로 여성 CEO 진출을 장려할 수 있는 지원 방안도 마련돼야 한다”고 전했다.

 
 박정은 기자
[2016826일 제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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