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진수)는 지난달 8월 30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시민의 삶 속에서 행복부산의 길을 찾다’는 주제로 제1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부산시의회 복지위는 앞서 7대 후반기 의정 출범과 함께 부산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고민하고 현장 의견을 담기 위해 릴레이 정책토론회를 3차례 연다고 밝힌바 있다.
첫 번째 토론회로 어린이집 CCTV 설치 이후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부산시여성가족개발원이 주관 한 토론회에는 부산시의원 다수와 어린이집 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진수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은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보육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시민들의 삶 속에서 정책 아이디어와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가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토론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름이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원장은 “보육정책에 있어 현장의 이야기가 최대한 반영 되도록 하고, 어린이집 여성리더들의 역량을 개발을 위해서도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첫 발표를 맡은 이옥경 부산여성가족개발원 부연구위원은 ‘어린이집 CCTV설치 이후, 보육현장 이야기’를 주제로 CCTV설치 이후 어린이집 원장, 교사, 부모의 생생한 의견들과 향후 운영과제 등을 전했다.
이어 정길대 부산광역시어린이집회장, 강인애 부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 학부모운영위원, 김현진 부경대학교 어린이집 주임교사, 김영연 신라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 강신천 부산광역시 출산보육과장, 김수용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 의원이 참여해 토론을 펼쳤다.
박정은 기자
[2016년 9월 27일 제80호 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