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우리’라는 이름으로 뭉친다. 분야별 다양한 전문성과 경험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2016부산여성리더 콘퍼런스’가 오는 11월12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여성가족개발원(원장 김름이)에서 열린다.
분야별 멘토와 멘티를 연결 경험과 지식, 전문성을 공유하게 될 이번 자리는 여성인력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여성들의 대표성제고차원에서 부산여성가족개발원(김름이 원장)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마련했다.
특별강연, 멘토-멘티와의 만남 등을 통해 창조사회 공감의 리더십을 통한 여성인재의 역할을 모색한다. 이날 콘퍼런스는 곽숙철 CnE 혁신연구소 소장의 ‘창조사회는 어떤 인재를 원하는가?’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방준모 색소포니스트의 가을을 담은 색소폰 연주감상이 이어지며, 공공, 정치, 민간, 경영, 문화․예술, 사회적 경제 등 6개 분야로 나누어 지역의 여성 관리자들과 여성인재들이 멘토, 멘티로 만나는 자리를 갖는다.
멘티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적응하고 성장하여 관리자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경험과 지식을 배우고, 멘토들은 동기를 부여하고 시행착오를 줄여줌으로써 보다 많은 여성들이 의사결정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등 다양한 여성들의 관심분야나 직업에 따라 진입 또는 유지를 위한, 발전방안들을 한자리에서 공유하고 만남이후 사회적인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은 11월 7일(월)까지이며, 부산여성가족개발원 홈페이지 (www.bwf.re.kr)를 통해 부산여성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자의 멘토링 희망분야를 선정하여 11.9(수) 부산여성
가족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유시윤 기자
[2016년 10월 25일 제81호 2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