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초장동에 위치한 ‘천마산에코하우스’가 제32회 부산국제건축대전에서 완공건축물부문 베스트어워드를 수상했다. 부산국제건축대전은 (사)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와 부산시가 공동주최하는 것으로 완공건축물 부문은 최근 5년 이내 사용승인 및 준공 완료된 건축물 가운데 우수 건축물을 발굴·시상하는 것이다.
지난 10월 17일 부산시민공원 시민사랑채 박차정방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천마산에코하우스 건축주인 서구청은 건축물에 영구히 부착할 수 있는 동판 명패를, 시공사인 서원건축사사무소 조서영 대표는 상패를 각각 받았다.
한편 천마산에코하우스는 환경부의 친환경 지속가능한 도시조성사업의 선도사업으로 국·시비 22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주택체험관으로 건립됐는데 현재 국내외관광객을 위한 게스트하우스와 매일 밤 단편영화 등을 무료 상영하는 옥상달빛극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박정은 기자
[2016년 10월 25일 제81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