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구청장 하계열)에서는 10월 31일 오후 5시부터 서면문화로 영광도서 앞에서’10월의 마지막 날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저녁 서면문화로에 오면 시민 300여명의 대규모 플래시몹 공연과 다양한 장르의 무대 음악회가 열려 멋진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부산에서 처음으로 자치단체가 주도하는 시민 참여 플래시몹이 진행된다. 진구청 측이 참가신청을 받은 결과 개인과 동아리, 단체 등 300여명이 참가신청을 했다. 이들은 주로 기타,오카리나, 대금, 바이올린, 하모니카 등악기를 다룰 줄 아는 시민들이다.
구는 이들을 대상으로 예행연습과 당일 오후 4시 리허설을 거쳐 오후 5시부터 거리에서 멋진 플래시몹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플래시몹 총감독은 동의대 지휘학과 윤상운 교수가 맡는다. 참가자들은’10월 어느 멋진 날에’와 ‘잊혀진 계절’을 연주 혹은 합창하면서 10월의 마지막날 끝을 장식한다.
플래시몹이 끝난 뒤에는 ‘응답하라~10월 마지막 날! 음악회’라는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무대 음악회가 열린다. 여기에는 힙합댄스, 남성2중창, 부산진구 남성합창단, 대중가요 보컬, 피오레여성합창단, 전자현악연주팀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남성 3중창과 대중가요 보컬, 부산진구 남성합창단 등이 출연해 멋진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유시윤 기자
[2016년 10월 25일 제81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