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구청장 하계열)는 오는 24일 오후7시 30분 구청 대강당에서 구민 등 4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부산진구남성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직장인 등 30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부산진구 남성합창단은 지난 2013년도에 창단돼 그동안 틈틈이 갈고 닦은 기량을
이날 선 보일 계획이다.
KBS부산방송총국 아침마당 진행자인 문혜진 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남성합창단은 민요인 ‘새야새야 파랑새야’를 시작으로 국내가요, 가곡 등 11곡의 주옥같은 합창을 선보일 예정이다.
초청공연으로는 소프라노 고예정 씨의 ‘그리운 금강산’등 2곡의 가곡과 헤븐 싱어즈 남성3중창단이 ‘성자의 행진’, ‘아리아 메들리’ 등 3곡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부산진구의 관계자는 “많은 구민들께서 가을 끝자락, 겨울 첫 자락의 저녁에 구청 대강당에서 펼쳐지는 남성합창단의 매력에 흠뻑 빠져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시윤 기자
[2016년 11월 23일 제82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