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출발, 자연을 무대로 웨딩마치를 올리는 시민부부 세 쌍이 첫 탄생했다. 검소하고 작은 결혼식을 지향하는 취지로 마련된 뷰티풀 마인드 웨딩이벤트.
부산여성NGO연합회(회장 김영숙)는 23일 오후 부산시민공원 다솜관 앞 기억의 숲에서 '뷰티풀 스몰웨딩'을 열었다.
이날 결혼식에는 다문화가족 한 쌍 등 모두 세 쌍의 부부가 가족과 부산시민의 축하를 받으며 행복한 웨딩마치를 올렸다.
결혼식에는 부산시의장, 부산시 여성국장, 부산여성경제인연합회 회장, 부산은행 시청지점 지점장 등 많은 인사가 참여해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3쌍의 부부에게는 경동건설, 부산은행, 동남개발, 부산여성경제인연합회, 윈스틸, 인구보건협회 등에서 TV, 세탁기, 청소기, 전기밥솥 등의 신혼살림을 협찬했다.
유순희 기자
[2016년 10월 25일 제81호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