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산여성뉴스(대표이사 유순희)와 ‘박차정여성운동가상 제정위원회’는 오는 10월 말까지 여성발전에 기여한 숨은 공로자를 발굴 시상하는 영남권역 대표적 여성지도자상인 ‘제6회 박차정여성운동가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박차정여성운동가상’은 부산여성뉴스가 지난 2011년부터 제정 시상해 오고 있는 상으로, 부산 출신의 대표적 여성독립운동가인 박차정의사(1910.5.7~1944.5.27)를 기리고 여성권익과 애국애족운동 등 진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사고로 지역발전과 사회봉사에 헌신해온 여성활동가를 발굴해 민간이 제정하고 상금이 지원되는 영남지역 유일 여성운동가상이다.
이번 공모는 부산여성뉴스 홈페이지(www.wnews.or.kr)를 통해 공적조서 양식 등을 다운로드 받은 후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개인연명 또는 단체, 기관추천으로 접수 할 수 있고, 부산·울산·경남 대구 등 영남권 지역에서 20여 년 이상 지역과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발전에 기여해온 여성활동가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또 제정위원회는 내달 11월초 엄정한 심사위원회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해 오는 11월 25일 부산여성뉴스 창간 6주년 기념식과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박차정여성운동가상’ 제1회 수상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할머니들의 인권운동에 앞장서 온 김문숙 부산정대협회장(민족과 여성역사관 관장), 제2회 수상자는 부산시 초대 가정복지국장으로 30여년간 여성공무원으로 다양한 보직을 수행하면서 양성평등 정책 실행에 앞장 서 온 이말선 사단법인 한국사회복지연구소 회장, 제3회 수상자는 현장에서 여성권익과 지위향상에 힘쓰며 여성정치인 발굴 양성 및 제도권 진출에 길잡이가 되어온 고 김수옥 사단법인 여성정책연구소 전 이사장이 수상했다.
또한 제4회 수상자는 부산여성신문 창간 발행인이자 여성 시민 사회운동가로 지역여성발전 권익신장에 기여해온 17대 국회의원인 윤원호 한국여성의정 상임대표가 수상했으며 제5회 수상자는 언론인 전상수 전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원장이 각각 수상했다. 문의)051-462-0117
이외에도 부산여성뉴스는 내달 11월 초정기 운영위원회를 열어 NGO단체와 의회 안팎의 의견을 수렴, 지역발전과 여성발전을 견인해온 정치인을 선정, 창간 7주년 기념식을 기해 여성발전디딤돌 의정상과 특별상 시상식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박차정의사(1910.5.7~1944.5.27)
광주학생운동이 전국적 반일학생운동으로 확대되도록 기여했으며 남경조선부인회(南京朝鮮婦人會)를 조직해 여성들의 민족의식 고취와 대동단결을 주도하였고 1919년 3.1운동시 부산지역 만세운동 전개에 큰 공헌을 했다.
근우회 여성운동지도자로 활동하면서 일찍이 여성에 대한 사회적 법률적 일체차별 철폐, 일체 봉건적 인습과 미신타파, 인신매매 및 공창 폐지, 농민부인의 경제적 옹호와 부인노동자의 임금차별 철폐와 산전후 임금 지불 등을 주창하였다.
1910년 동래 복천동 출생.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독립 운동가, 우리나라 대표적 여성민족해
방운동가. 조선청년 동맹과 항일 여성운동 단체인 근우회(槿友會) 동래지부 회원, 신간회(新幹會) 동래지회 회원 등으로 활약했다.
방운동가. 조선청년 동맹과 항일 여성운동 단체인 근우회(槿友會) 동래지부 회원, 신간회(新幹會) 동래지회 회원 등으로 활약했다.
광주학생운동이 전국적 반일학생운동으로 확대되도록 기여했으며 남경조선부인회(南京朝鮮婦人會)를 조직해 여성들의 민족의식 고취와 대동단결을 주도하였고 1919년 3.1운동시 부산지역 만세운동 전개에 큰 공헌을 했다.
근우회 여성운동지도자로 활동하면서 일찍이 여성에 대한 사회적 법률적 일체차별 철폐, 일체 봉건적 인습과 미신타파, 인신매매 및 공창 폐지, 농민부인의 경제적 옹호와 부인노동자의 임금차별 철폐와 산전후 임금 지불 등을 주창하였다.
중국으로 망명 후 의열단 핵심 요원으로 독립운동을 했으며 조선의용대 복무단장으로 활약했고 항일무장투쟁에 앞장서다 곤륜산 전투에서 총상을 입어 36세를 일기로 유명을 달리했다.
박수연 기자
[2016년 10월 25일 제81호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