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에서는 지난 20일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챌린져스’ 를 공연했다고 밝혔다.
공연은 최근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문제를 단순 강연식 교육이 아닌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뮤지컬 공연을 통해 전달함으로서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인식 개선뿐만 아니라 문화생활 갈증 해소도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뮤지컬 <챌린져스>는 2012년 초연 이후로 수정과 각색을 거쳐 완성된 전통 있는 작품으로 200여 명의 청소년과 학부모가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구청에서 뮤지컬을 볼 수 있어서 신선하고 재밌었다”며 “아직도 학교폭력을 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이런 교육이나 공연을 통해서 나중에는 평화로운 학교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