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발달지연 영유아 조기발견사업을 7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발달지연 영유아는 조기 발견 골든타임이 중요하나 전문가의 도움없이 각 가정에서 파악하기 어려우므로 전문가가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영유아를 관찰하고 개입하는 등 영유아의 장애 유병률을 낮추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을 직접 수행할 전포종합사회복지관은 ▲어린이집 방문, 학습관찰평가 실시 ▲선별평가 실시 ▲심층평가 및 발달지도 상담 ▲조기개입 및 부모교육 등을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전포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발달장애 영유아는 성장시기별로 전문가가 개입해야 하는데, 부산진구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다행”이라며 “영유아의 기초 건강관리를 강화하여 미래세대에게 평생건강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진구는 발달장애 영유아 조기 발견 사업이 공모 종료로 중단될 위기에 처하자 2024년 제1회 추경예산을 편성하여 본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