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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우리는 하나” 다문화가족 한마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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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10월 28일 강서체육관에서 부산시구군별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등 1천여명이 참가해 다채로운 경기와 장기자랑을 펼쳤다.


결혼이민가족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는 시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생활과 안착을 돕고 지역여성단체간 협력과 친선도모를 통해 모국의 향수를 달래며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가을 열리고 있다.


갈수록 규모와 경기수준이 향상되어가고 있는 한마음대회는 식전 가장행렬퍼레이드가 인상적이다. 구마다 특색있는 차림으로 입장하는 가장행렬에는 결혼이주여성들의 모국을 상징하는 전통의상과 이색의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다양한 차림과 생김은 겉모습일뿐 함께 즐기며 나누며 어울리면서 하나의 공동체가 되어가는 끈끈한 인류애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부산시구군여성단체협의회는 이날 청팀 백팀으로 조를 편성하고 총 4개조를 두 팀으로 갈라 경기를 펼쳤다.


수세미 꼬리잡기, 코끼리코 과자먹기, 눈가리고 아웅, 깃발 서바이벌, 바람불어 좋은 날, 내빈 훌라후프 게임 등 구군여성단체 회원과 다문화가정 여성들 일반 참가 내빈들까지 하나로 어울려 다채로운 게임과 장기 및 노래자랑을 가졌다.


이날 운동회에서는 서구, 영도구, 동래구, 북구, 사하구, 강서구, 수영구, 기장군 등 8개 지역으로 편성된 청팀에게로 우승의 깃발이 돌아갔다.



박수연 기자

[20161123일 제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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