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3일 부산여성회관 5층 대강당에서
시사경제와 건전소비 주제 한일양국간 전문가 패널이 참석하는 포럼을 가졌다.
(사)한국사회복지연구소(회장 이말선)는 지난 11월 3일(목) 오후 1시 부산여성회관 5층 대강당에서 ‘2016 한·일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시사경제와 건전소비’를 주제를 열린 이날 포럼에서 한국사회복지연구소 이말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본과 한국의 석학들을 초빙해 건전소비의 노하우를 배우고, 중소기업 생산 활성화와 경기부양을 촉진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인 만큼 참석자들 모두 건전 소비를 생활화 해 이 경제 난국을 타개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장승구 일본TOKYO HAKUOH대학 경영학부 교수는 ‘일본을 통해 한국을 알아보자’를 주제로, 김필중 일본TOKYO HAKUOH대학 경영학부 교수는 ‘마케팅측면에서 본 건전소비와 그 활성화 방안’, 박준병 국립한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인구구조가 사회·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대책’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종합질문과 응답에는 권기철 부산외국어 대학교 교수, 안영철 부산대학교 무역학과 교수, 유순희 부산여성뉴스 대표가 참여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경제의 가장 시급한 아젠다로 소모적인 정치논쟁 대신 구조조정과 노동시장 개혁의 필요성을 꼽고 정규직 임금상승문제와 내수보다 수출에 비중을 두어 세계경제가 휘청일때마다 영향을 받는 등 대책의 필요성이 지적됐다.
이와함께 고임금속에서 지속적으로 투쟁을 펼치는 왕성한 노조활동의 부정적 측면이 거론됐고 베이비 붐 세대를 위한 일자리 창출 등 고령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전환과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박정은 기자
[2016년 11월 23일 제82호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