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가 '2016년 복지행정상'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고, 1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복지행정상은 보건복지부가 복지사업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전국지자체를 대상으로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 복지행정상은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서구는 시행 첫해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워 복지정책에 관한 한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특히 올해서구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통합사례관리, 의료사각지대 SOS지원사업 및 복지기동대 운영 등 지역복지체계 구축, △희망나래단 활성화를 통한 위기가정에 대한 신속한 발굴·지원으로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크게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극제 서구청장은 "이 같은 성과는 구희망복지 지원단을 중심으로 지역의 복지기관과 협력네트워크를 운영한 결과"라며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동 중심의 지역 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와 희망나래단의 활동으로 지역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수연 기자
[2016년 11월 23일 제82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