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오는 23일 기장체육관에서 ‘기장군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우수 인력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이번 일자리 박람회에는 구인기업 102개 사가 직·간접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채용규모는 918명이며, 구인업체와 구직자간 채용면접을 진행하고 채용기업설명회, 취업지원컨설팅, 직업선호도 검사, 이력서·면접 컨설팅, 이미지메이킹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산단별채용관과 여성채용관을 별도로 운영해 지역주민과 여성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년 개장을 앞두고 있는 힐튼호텔, 아난티펜트하우스와 대기업협력사 및 지역 우수·강소기업들이 참가해 구직자들을 위한 기업채용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장 채용면접을 통한 지역우수 인재를 고용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기업과 구직자가 함께 소중한 일자리 가치를 공유하고 구직자는 맞춤형 취업을, 기업은 지역인재를 많이 고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시윤 기자
[2016년 11월 23일 제82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