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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부산의 가족 1인, 2인 가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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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가구는 4인 가구보다 2인 가구, 1인 가구가 증가하고 평균 가구원 수는 전국 평균가구원 수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원장 김름이)이 최근 발간한 '부산여성가족 인포그래픽스' 제3호에는 최근의 '부산의 가구 변화와 동향'을 살펴본 연구보고서 및 자료집과 각종 통계자료를 활용하여 부산의 여성 가족현황을 시각화 한 자료에 실린 내용이다.


가족의 구성이 급변하는 시점에서 부산가족 구성의 변화에 초점을 두고 처음으로 시각화 한 이 자료집에 따르면 지난 2010년까지만해도 4인이상 가구 비율이 가장 높았으나, 2015년에는 1인 가구와 2인가구는 증가하고 4인 이상 가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가구원수는 꾸준히 감소, 2010년 이후 평균 가구원수는 전국 보다 낮은 수치. 부산의 가구별 평균 가구원수는 1990년 3.77명, 2000년 3.18명, 2010년 2.66명, 2015년 2.49명으로 계속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다.


1세대 가구와 1인 가구는 늘고, 2세대와 3세대 이상 가수는 감소추세를 보였으며, 부부만 사는 가구는 1995년 8.1%에서 2015년 16.3%로 증가했으며, 부부와 미혼자녀가 사는 가구는 감소했다. 그 외 기타유형은 1995년 20.3%에서 2015년 36.8%로 증가, 이 1인 가구의 증가가 주요한 원인으로 파악됐다.


한편 한부모 가족은 부자가족과 모자가족 모두 증가하여 부자가족은 1995년 16,869가구에서 2015년 37,248가구로 증가했고, 모자가족은 1995년 81,852가구에서 2015년 118,573가구로 증가한 가운데 부자가족보다 모자가족이 많은 경향은 여전했다.


1인 가구의 세대별 비율은 50대 이상이 가장 많고, 20대~40대는 남성이, 50대 이상은 여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기준 부산 전체 1인 가구 361,749명 중 50대 이상은 54.1%, 여성은 54.4%, 남성은 45.5%로 연령대별 성별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유시윤 기자

[20161123일 제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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