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산여성뉴스(대표이사 유순희) 창간 7주년 기념식과 제6회 박차정여성운동가상 시상식 및 부산여성발전디딤돌상 시상식이 지난달 25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중구 영주동 코모도호텔에서 열렸다.
참석내빈을 향한 윤원호 명예회장의 감사인사말씀/축사를 하고 있는 백종헌 시의장
종편방송과 국회 청문회 스타 장제원 의원의 촌철살인의 시국멘트와 축사/서용교 전 국회의원의 축사
백종헌 시의장은 축사를 통해 “부산 여성뉴스의 창간 7주년을 축하하며, 그동안 부산 유일의 여성전문 매체로 발전을 거듭해 온 만큼 앞으로도 여성의 권익향상은 물론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꾸려갈 수 있는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큰 역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이헌승 국회의원, 장제원 국회의원, 김희정 전 여성가족부 장관, 백순희 부산광역시여성가족국장 등이 축사를 통해 부산여성뉴스의 더 큰 발전을 응원했다.
제6회 박차정여성운동가상은 사학가 이송희 신라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가 수상했다. 이송희 교수는 부산의 대표 여성학자 이자 사학가로, 지난 35년 동안 논문 책 월간지 방송 경연회 등을 통해 박차정의사의 역사적 위상을 높이고 역사적 평가 및 활동을 알리는데 힘써온 공로가 인정됐다. 시상에 앞서 독립운동가 박차정 의사의 생애를 담은 UCC를 통해 상의 의미를 되새기고 일제강점기 한 여성운동가의 삶을 조명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과 여성발전에 기여한 의원에 수여하는 제6회 부산발전디딤돌 의정상에는 부산광역시 강성태 시의원과 김남희 시의원이 공동 수상자가 됐다.
제6회 부산여성발전디딤돌 기업상에는 국내외 여성의 권익신장과 사회참여활동을 진작, 국가브랜드이미지를 고양시키고, 기업경영가치를 신뢰, 나눔, 상생에 두고 정도를 걸어온 (주)삼미건설 박원양 회장이수상했다.
이어 공로상은 지난 7년간 부산여성뉴스와 여성정보를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로 (주)스타스 정영호 회장이 수상했다.
기념식은 방송인 고태연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시상식이 메인행사로 진행됐으며, 서울시오페라단 주역단원인 테너 허동권 동아대 외래교수가 축하공연을 맡아 행사장의 분위기를 돋웠다.
한편,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부산여성뉴스가 양성 평등과 여성의 권익신장을 위해 우리사회에 기여한 업적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며 “창간 7주년을 맞아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언론으로 더욱 거듭나기를 바란다” 며 본지발전을 기원했고,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주)부산여성뉴스 창간 7주년 기념식과 제6회 박차정 여성운동가상 시상식 및 부산여성발전디딤돌상 시상식 개최를 축하드린다”며 “이번 시상식은 부산출신 여성운동가박차차정 의사님의 숭고한 뜻을 계승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축하케익커팅식
또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도 “부산여성뉴스가 앞으로도 여성들의 꿈과 희망을 대변하는 대표신문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김영춘 국회의원, 조경태 국회재정위원회 위원장,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위원장, 배덕광 국회의원, 김해영 국회의원, 김세연 국회의원, 유기준 국회의원, 각 구청장 등이 축전을 보내왔다.
박수연 기자
[2016년 12월 23일 제83호 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