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구청장 김은숙)는 지난해 12월 관광접점의 종사자들이 외국인 관광객과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광․생활회화 포켓북’ 4천부를 제작해 관광안내소, 숙박업소, 음식점, 전통시장 등의 관광접점장소와 상인회, 번영회, 조합 등의 시장단체 10개소에 보급했다고 9일 밝혔다.
용두산․자갈치 관광특구 내 크루즈 관광객 증가와 47년만의 영도대교 도개기능 복원 등으로 많은 외국인관광객 유입을 대비해 제작한 미니회화책자는 관광접점에서자주 사용하는 영어․중국어․일본어 표현들을 식당편, 숙박편, 시장편 등으로 나눠 수록함으로써 각 업소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 휴대하기 편리하도록 포켓북 형식으로 제작하여 상시 소지· 활용할 수 있도록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회화책자 제작을 통해 중구를 찾는 외국인관광객에게 편리하고 친근한 관광분위기를 조성해 시장등에 활력을 불어넣어 내수경제 활성화를기대한다”고 밝혔다.
[2017년 1월 20일 제84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