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11월 29일(화)오후 2시 개발원 중회의실에서 ‘2016년 양성평등 기반구축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성별영향분석평가법 제정(’12.3월 시행)과 양성평등기본법 개정에 따라 양성평등 정책추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들과 정보를 교류하고 의견 수렴을 하는 토론의 장으로 진행됐다.
황영주 부산외대 외교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된 포럼에서 첫 발제를 맡은 최진이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초빙교수는 ‘성별영향분석평가 내실화를 위한 컨설팅방향, 그리고 우수사례’를 주제로 사업의 특성별 성별영향을 분석하고, 각각의 원인을 파악한 뒤 개선안을 제시했다.
이상현 부산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 컨설턴트는 ‘공무원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의 성과와 향후 방향’에서 교육생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와 교육의 성과를 발표하고 교육대상자에 따라 교육을 따로 편성할 것과 다양한 수업내용 구성, 교육자의 부담이 덜한 기간 선정 등의 향후 방향을 전달했다.
이어진 토론시간에는 최정희 울산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 컨설턴트, 신미란 경남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 컨설턴트, 김선영 금정구 여성가족과 주무관, 이영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남부센터장이 참여해 성별영향분석평가 내실화를 위한 컨설팅방향, 공무원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의 성과와 향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박정은 기자
[2016년 12월 23일 제83호 2면]
